[2015 03 23 위플래쉬] 위플래쉬 - 그 너머에 있는 무언가로


 [2015 03 23 위플래쉬] 위플래쉬 - 그 너머에 있는 무언가로 


   위플래쉬

1.  드라마  미국  106

드라마이기도 하고 스릴러이기도 하고 
성장 영화이기도 하고 음악영화이기도 한 
다양한 장르 영화로 분류될 수 있는 장점적 요소를 고루 갖춘 영화


   국내 개봉   2015.03.12.
   감독        다미엔 차젤레

          "음악영화지만 전쟁영화나 갱스터영화의 느낌이 나는 영화로        
        만들고 싶었다"

   출연        마일즈 텔러(앤드류), J.K. 시몬스(플렛처)

    



1.   "그럼 넌 위대한 사람들의 얘기를 들어야겠어
     버디 리치조 존스
    찰리 파커가 위대해진 이유는 조가 그의 머리에 심벌을 
   던졌기 때문이지
     무슨 말하는지 알겠어?"   
                                                                                               (플리처 교수)


2.  사실은 말야사람들이...
   내가 셰퍼(음악대학)에서 뭘 했는지 이해 못하는 것 같더군
   난 거기 지휘하러 간 게 아냐
   그 어떤 멍청이도 팔을 흔들고 사람들은 박자에 맞추게 할 수 있지
   난 사람들에게 그들의 기대 너머에 있는 
  무언가로 밀어붙인거라고
   그리고 난 그게...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해
   그렇지 않았다면 우린 다음 루이 암스트롱이나
   다음 찰리 파커를 세상으로부터 빼았고 있었을거라고

   존스는 그것 때문에 그-찰리 파커-를 거의 참수시켜버렸지
   그리곤 무대에서 비웃음 당했지
   그날 밤새도록 질질짰지하지만 다음날 아침-찰리 파커-가 뭘 했게?
   연습했어
   연습하고 연습하고 또 연습했어한가지 목표를 위해서
   다시는 비웃음 당하지 않기 위해
   그리고 1년 후 그는 레노에 돌아왔어
   그리고 무대에 올라가서 전 세계가 들어본 적도 없는
   시발 존나 훌륭한 솔로 연주를 했지





3.  그러니까 상상해봐 조 존스가
   "잘했어, 찰리"
    "바로 그거야참 잘했어."라고 말한다고
    그럼 찰리는 스스로 생각하겠지
   "그래, 시발, 나 제법 잘했어."
   이야기 끝이지.
   위대한 찰리파커는 없는 거라고
   그건 나한텐 정말 끔찍한 비극이지
   하지만 그게 바로 지금 세상이 원하는거야.
   사람들은 왜 재즈가 죽어가는지 궁금해하지
   내가 말해주지
   모든 스타벅스 재즈 앨범들이 내 말을 증명해준다고정말로
   영어로 된 말 중에 이 말보다 잔인한 말은 없어
   "그만하면 잘했어."
                                                                                        (플리처 교수)



   (앤드류) 하지만 한계가 있지 않나요?
             당신도 알잖아요 만약에... 너무 심해서당신이 다음 찰리 파커를 
             찰리 파커가 되지 못하도록 꺽어버린다면요?

   (플리처 교수) 아니아냐.
                   왜냐하면 다음 찰리 파커는 절대로 
                    꺾이지 않기 때문이지





Jo Jones, a magician on drums, in Caravan


Don Ellis Whiplash

 


4.   김성근 감독이 생각난다.

    리더는 집요하고 비정할 수밖에 없다”(김성근)

  " 기자는 어디서든 좋은 기사를 써야 하는 것처럼승부의 세계에서는 이겨야 한다.      
    이기려면 무엇을 해야 하느냐남들과 똑같이 하면 안 된다
    예를 들어 경기에서 실책을 많이 해서 진 팀이 있다그런데 감독이 그 날 
    무리하지 말라고 연습을 안 시키면 팀도 망하고 선수도 망한다
    펑고를 500개 쳐서라도 밤새워 수비 연습을 하면 팀도 살고 선수도 산다
    선수도 마찬가지다어떤 선수가 투순데 시합을 못 나간다
   그런데 어깨 아끼려고 20~30개 밖에 안 던진다고 하자그러면 걔는 그렇게 
   점점 죽어간다차라리 500, 1000개씩 던져서 기적적인 성장을 바라는 게 
   맞지 않을까인간이 갖고 있는 한계는 훨씬 더 높은 곳에 있는데
   코치가 여기까지만 하라고 한계를 미리 정하면 선수는 영원히 그 수준에 있다.

   
  



   

물론 한가지 예다.
하지만 무엇이 제자를 위하는 것인지무엇이 올바른 방향인지를 정확히 알고 있다.
김성근 감독의 위 말이 거스리는 사람은 기사 원문을 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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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들

1. 글 내용 일부
http://magazine.movie.daum.net/w/magazine/film/detail.daum?thecutId=17259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03/23/0200000000AKR20150323031000005.HTML

2. 이미지 
http://cfile21.uf.tistory.com/image/215F853A5504E6E52D30AC

2,3  영화 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