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03 21 건축가 & 디자이너] 변함없이 건축가(디자이너)는

[2015 03 21 건축가 & 디자이너] 변함없이 건축가(디자이너)는

1. 페이스 북 ARCFLY March 18 at 12:54am에 소개된 사진의 부제목은
Urban Designers before AutoCAD 이다.
'오토캐드 이전의 도시계획가'

2. 컴퓨터 캐드 이전에는 이렇게 '삽질'했다를 보여주려 했나보다

3. 이에 대한 댓글의 대부분은
'대단하다', '드로잉하기 힘들겠다' 이다.

4. 내가 이 사진을 보고 느낀점은 두가지다.

첫째로 오토캐드 이전에만 이러는 것이 아니라
지금도 이래야 한다는 것.
(물론 '드로잉은 손으로 해야 한다'거나, '드로잉만이 정답이다'
라는 것은 물론 아니다.)

프리츠커상을 받은 소위 잘나가는 건축가들의 사무실 & 작업을 보라.
모형이 얼마나 큰지.

SANAA (Ryue Nishizawa and Kazuyo Sejima) - The Rolex Learning Center Model

건축설계 졸업생이 가장 가고 싶어하는 설계사무실 1위

herzog & de meuron 설계 사무실 내부

이 넓은 사무실에 컴퓨터 보다 모형 테이블이 더 넓은 것...진심으로 부럽다.

두번째는 저 작업을 하는 사람들의 나이다. 연륜과 경력이다.
우리는 흔히 작업 -그것이 드로잉이든 모형이든- 하면 흔히 밑에
애들이 시다 뛰고 삽질하는 것으로만 생각한다.
하지만 결코 아니다.
간단한 선을 그을지라도, 박스의 네모 큐브를 자를지라도
만들면서 생각하고 세우면서 고민하고 심지어 만들다 버려진 짜투리도
문득 세워놓다 보면 새로운 아이디어와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날아다닌다는 것을...

사진 속 저 두분은 '하드 워크' 를 하는 것이 아니라
디자인을 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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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미지 :

https://www.facebook.com/ARCFLY/photos/a.494930157202268.124554.394288190599799/1007046122657333/?type=1&thea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