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06 23 잠, 수면] 잠, 수면 부족 - 7시간 이상 수면해야... 부족하면 노화속도..

[2015 06 23 잠, 수면] 잠, 수면 부족 (기사 4편+ 말씀 한 구절)

 - "하루 7시간 이상 수면" 美수면의학회 공식 권고
 - 단 하루만 ‘수면 부족’해도 늙는 속도 빨라져 

 - "수면 부족·과다하면 치매율 높다"

 - 수면 부족 이유 1위…“만병의 근원 스트레스” 




"하루 7시간 이상 수면수면의학회 공식 권고

서울신문 입력 2015.06.23. 10:38 | 수정 2015.06.23. 10:43

수면 부족이 심장질환이나 비만과의 관계가 여러 연구를 통해 지적되고 있는 것을 근거로미국수면의학회(AASM)가 최근 적정 수면 시간에 관한 최초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고 미국 CNN 뉴스가 19(현지시간보도했다.

이 학회는 성인의 경우 하룻밤에 7시간 이상 수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권고하고 있다.

그런데 최근 여론조사기관 갤럽의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 평균 수면 시간은 6시간 53분밖에 되지 않아 미국수면의학회의 권고 시간에 못 미치고 있다.

참고로 지난달 학술지에 실린 논문에서는 미국인의 평균 수면 시간도 감소 추세에 있지만 2012년 기준 7시간 10분으로 권고 시간에 들고 있다.

■ 수면 부족도 전염병

이번 적정 수면 시간을 제시하는 지침 작성에 협력한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도 수면 부족을 공중보건 전염병’(public health epidemic)이라고까지 지칭했다즉 전염병처럼 사회에 수면 부족 현상이 확산하고 있다는 것이다.

미국수면의학회 회장인 나타니엘 왓슨 워싱턴대 교수는 하루에 7~9시간의 수면이 바람직하다고 말하면서도 하룻밤 수면이 6시간 이하면 집중력이 떨어지고 심장질환이나 뇌졸중당뇨병비만 등의 위험을 높인다고 지적했다.

반면 이번 지침에서는 수면 시간의 상한선을 언급하지 않았다이에 대해서는 아직 충분한 검증이 이뤄지지 않는 등을 이유로 들었다.

■ 한국인 권고 시간 못 미쳐

이번 지침 작성에서는 수면 시간과 건강과의 관계를 조사한 설문 조사를 비롯해 참가자들의 수면 시간을 통제한 실험 결과 등을 참조했다.

예를 들어지금까지의 연구에서는 수면 시간이 7시간 미만인 경우 체질량지수(BMI)가 상승하거나 수면이 부족하면 식욕을 증진하는 호르몬 수치가 상승해 과식으로 이어져 비만을 일으키고 심장질환과 뇌졸중 등 위험도 증가시켰다.

수면 부족의 원인이 되는 수면 장애의 위험성도 지적됐다유럽심장학회(ESC)에서는 최근 수면 장애가 있는 남성이 심장마비를 일으킬 확률은 2~2.6뇌졸중을 일으킬 확률은 1.4~4배가 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다.

윤태희 기자th20022@seoul.co.kr





단 하루만 수면 부족해도 늙는 속도 빨라져 
 - 美 연구

입력: 2015.06.22 10:48 ㅣ 수정 2015.06.22 10:49

수면 부족이 건강은 물론 미용에도 좋지 않다는 것은 상식이다잠이 부족할 때 눈 밑에 눈그늘(다크서클)이 생기거나 피부에 탄력이 없어지는 등 증상으로 나타날 수도 있다.

그런데 실제로 하루라도 잠이 부족하면 세포의 노화 속도를 촉진하는 것이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

미국 UCLA(캘리포니아대 로스앤젤레스캠퍼스커즌스 심리신경면역센터 연구진이 61~86세 남녀 29명을 대상으로 수면 시간에 따른 몸 상태를 유전적으로 분석하는 실험을 시행했다.

4일간 진행된 이 실험은 첫째 날소음을 차단하지 않은 상태에서 잠을 자도록 하고 둘째 날에는 평소처럼 일반적으로 수면하도록 했다그리고 셋째 날에는 수면 시간을 오전 3~7시까지만 자도록 하고 마지막 날에는 다시 일반적으로 수면하도록 했다.

■ 단 하루 수면 부족도 세포에 이변

실험 동안 매일 참가자들은 혈액 검사를 통해 말초혈액단핵세포(PBMC)의 유전자 발현을 조사했다그 결과단 하루의 수면 부족으로도 유전자 발현의 스위치가 켜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PBMC의 주기를 방해하고 세포 손상을 촉진하는 것을 의미한다즉 노화를 앞당기게 된다는 것이다.




■ 병에 걸리기도 쉬워

또 이 세포는 감염 등과 싸우는 면역 기능의 핵심을 담당하고 있는데 손상을 받게 되면 질병에도 걸릴 수 있다.

물론 사람은 누구나 늙는다하지만 수면 부족으로 PBMC에 손상이 가해지면 노화 속도가 더 빨라지고 질병도 생기기 쉬워진다는 것이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수면학회연합회(Associated Professional Sleep Societies) 연례학술회의(SLEEP 2015)에서 발표됐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수면 부족·과다하면 치매율 높다"

최종수정 2012-07-17 10:27

수면시간이 부족하거나 과다하다면 알츠하이머 치매가 나타날 위험이 높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지난 16일 헬스데이 뉴스에 따르면 미국 하버드 대학 의과대학 브리검 여성병원의 엘리자베스 디보어(Elizabeth Devore) 박사는 하루 수면시간이 5시간 이하이거나 9시간 이상인 여성은 7시간인 여성에 비해 경도인지장애(MCI: mild cognitive impairment)나 알츠하이머 치매가 나타날 위험이 2배 이상 높다고 발표했다.

디보어 박사는 이번 연구결과를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미국알츠하이머병학회 연례학술회의에서 발표했으며이번 연구는 간호사건강연구(Nurses' Health Study)에 참가한 중년여성 15000여명을 14년간 조사 분석한 결과이다.

  



또 수면시간이 너무 짧거나 긴 여성은 나이를 2살 더 먹는 것에 해당하는 인지기능 저하를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인지기능은 뇌에 정보를 저장하고 저장된 정보를 찾아 사용하는 모든 행위즉 기억하고 생각하고 판단하고 실행하는 능력을 말하며 나이를 먹으면서 점점 떨어지게 된다.

극단적으로 비정상적인 수면시간이 인지기능을 떨어뜨리는 것은 24시간 생체리듬이 파괴되기 때문이라고 디보어 박사는 설명했다.

  

수면 부족 이유 1만병의 근원 스트레스

기사입력 2012-07-21 22:51

[헤럴드생생뉴스] ‘만병의 근원’ 스트레스다스트레스는 급기야 직장인들의 수면부족 1위의 이유로 랭크됐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직장인 371명을 대상으로 수면 부족 이유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그 결과 스트레스로 인한 불면증이 1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스트레스로 인한 불면증은 40%에 육박한 39.3%를 차지했다.

스트레스를 잇는 답변으로는 야근으로 인한 수면 부족이 21%를 차지했다그 뒤로 TV시청이 11.1%, 가사·육아 등의 집안일로 인한 이유가 10.3%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인들의 수면 부족 원인이 될 것으로 예상된 게임과 인터넷은 7.9%로 5위에 그쳐 눈길을 끈다음주로 인한 수면부족을 답한 응답자는 4.8%에 불과했다.

그런가 하면 직장인들의 70% 가량은 수면시간이 부족하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려 67.9%가 수면시간이 부족하다고 응답했고, 21.4%는 적당하다’, 10.8%만이 충분하다고 답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너희가 일찍이 일어나고 늦게 누우며 
수고의 떡을 먹음이 헛되도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그의 사랑하시는 자에게는 잠을 주시는도다
                                                                   (시편 127:2) 

                   이 험하고 스트레스 많은 세상에서 잠 잘자는 것도 은혜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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