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06 23 휴식]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 1. 휴식의 장
[2015 06 23 휴식]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 1. 휴식의 장
휴식의 장
* “ 세상이 나를 괴롭힌다고 생각하세요?
내가 쉬면 세상도 쉽니다.”
힘들면 한숨 쉬었다 가요
◆ 나를 힘들게 하는 것들을
지금 한번 노트에 쭉 적어보세요
내가 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들도 한번 쭉 적어보세요.
그리고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것부터 차근차근 할 거다, 생각하시고
오늘 밤은 그냥 푹, 쉬세요.
내일 아침 눈을 떴을 때 나의 몸과 마음은
지금보다 훨씬 더 준비가 잘되어 있을 거예요.
진짜입니다.
◆ 음악이 아름다운 이유는
음표와 음표 사이의 거리감, 쉼표 때문입니다
말이 아름다운 이유는
말과 말 사이에 적당한 쉼이 있기 때문입니다.
내가 쉼 없이 달려온 건 아닌지,
내가 쉼 없이 너무 많은 말을 하고 있는 건 아닌지,
때때로 돌아봐야 합니다.
◆ 일이 안되면
내 탓으로 돌려서 자괴감에 빠지는 경우가 있는데요,
사실 그게 전부 내 탓인가요?
예를 들어,
나는 조용필인데 저쪽은 파바로티를 원하면
당연히 내가 낙점되지 않지요.
인연이 아닌 것이지
내 탓 아니니 등 쫙 펴세요! 파이팅!
◆ 남을 진정으로 위하고
남이 잘될 수 있도록 ‘어떻게 도와줄까?’ 고민하는,
그런 선한 마음은
나를 따뜻하고 행복하게 만들어줍니다.
잡념도 없어지고, 보약이 따로 없습니다.
오늘, 기분이 나쁘다면,
비록 작은 일이라도 누군가를 도와줄 생각을 하십시오.
지금, 나는 왜 바쁜가
◆ 우리는 마음이라는 창구를 통해서만 세상을 알 수 있습니다.
마음이 시끄러우면 세상도 시끄러운 것이고
마음이 평화로우면 세상도 평화롭습니다.
그래서 세상을 바꾸는 것 이상으로 중요한 것이
내 마음을 이해하는 것입니다.
◆ 쓰나미가 무서운 것은 바닷물이 아닌
바닷물에 쓸려오는 물건들 때문입니다.
회오리바람 또는 바람 때문에 죽는 일보다
바람에 쓸려온 물건들에 치여서 다치고 죽습니다.
우리가 괴로운 건
우리에게 일어난 상황 때문이 아닙니다.
그 상황들에 대해 일으킨 어지러운 상념들 때문입니다.
◆ 행복의 지름길
첫째, 나와 남을 비교하는 일을 멈추십시오
둘째, 밖에서 찾으려 하지 말고 내 마음 안에서 찾으십시오
셋째, 지금 이 순간 세상의 아름다움을 찾아서 느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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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 혜민 스님과 함께하는 내 마음 다시보기
/ 혜민 (지은이) / 쌤앤파커스 / 2012-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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